[코로나 3단계] 정부가 고위험시설로 지정한 12개 시설·업종 영업중단 발표

서울·경기·인천서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든 모임 금지

정세균 국무총리는 2020년 8월 18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가 확산하는 상황과 관련해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등 12개 업종 고위험시설 영업을 중단한다"

고 밝혔습니다. 또 인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020년 8월 19일 0시부터 시행합니다.

고위험시설로 지정한 12개 시설 및 업종은
헌팅포차와 감성주점, 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방, 실내집단운동시설, 실내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300인 이상 대형학원, PC방 뷔페식당과 결혼식장 내 뷔페입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집단감염 때 보다 더 큰 위기라면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철저한 거리두기가 필요한 상황이며, 방역에 대한 협조가 늦어질 경우에는 미국이나 유럽 각국의 비참한 '대유행'을 맞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GH형은 4월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유행한 바이러스인데 국내에서는 5월 초 이태원 클럽발부터 이 유형의 바이러스가 대부분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GH형은 신천지 관련 유행에서 발견됐던 V형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평균 6배 이상 높다고 밝혀졌습니다.